‘대학농구’ 고려대, 연세대 꺾고 3연패 달성
‘대학농구’ 고려대, 연세대 꺾고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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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강상재와 이종현 앞세운 골밑 지배로 연세대 꺾어
▲ 고려대, 대학농구리그 3연속 정상/ 사진: ⓒ뉴시스
고려대가 연세대를 제치고 대학농구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고려대는 14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 3차전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2승 1패로 대학농구리그 최정상을 차지하면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강상재(25점 11리바운드)와 이종현(23점 9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강상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골밑을 지배를 당한 연세대는 공격 때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연세대는 2쿼터에서 허훈과 정성호의 3점슛 등 분위기를 바꾸고 29-3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게 된 것은 고려대였다. 57-55로 앞선 고려대는 경기종료 2분 18초전 문성곤의 3점슛으로 앞서나갔다.
 
한편 연세대는 국가대표 최준용이 1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턴오버 13개의 아쉬움을 남기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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