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번째, 6번째 골든슈를 원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내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는 것이다. 관리를 잘한다면 40살에도 현역으로 뛸 수 있다. 5~6년은 더 뛰고 싶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9400만 유로(약 1246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본격적으로 기록 행보를 써가던 호날두는 레알 입단 후 통산 300번째 득점도 경신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리그가 아닌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리했다.
또 최근에는 개인통산 501번째 득점을 올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의 기록까지도 갈아치웠고, 2년 연속 발롱도르와 13일(현지시간) 생애 4번째 유로피언 골든슈도 수상했다. 메시는 골든슈를 3회 수상해 한 발 더 앞서나가게 됐다.
호날두는 “지금처럼 많은 경기에 뛰면서 득점포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또한 계속해서 우승(승리)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번째, 6번째 골든슈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7경기 5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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