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먹어서” 5세女 매트에 내던진 교사 입건
“밥 안먹어서” 5세女 매트에 내던진 교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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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에 던지고 1시간 가량 체벌한 혐의
▲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5세 여아를 매트에 던지는 등 학대를 가한 청소년 수련관 소속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5세 여아를 매트에 내던진 청소년 수련관 소속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세 여아를 매트에 던지는 등 학대를 가한 서울의 모 청소년 수련관 유아스포츠단 교사 권모(29)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씨는 전날 오후 12시 30분부터 해당 유아스포츠단에서 수업을 받는 A(5)양에게 매트에 내던지고, 1시간가량에 걸쳐 체벌을 가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권씨는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A양을 혼내다가 체육관 매트로 데려가 던지고, 다른 아이들 앞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수십 회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권씨는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아동기관과 협조해 A양에게 피해 현황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해당 수련관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다른 학대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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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 2015-10-15 15:13:18
기사에 나온 청소년수련관이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이라고 하더만... 관장이 누군지... 직원관리 똑바로 하고 친절교육 다시 시켜라. 어떻게 5살 여자애를 매트에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