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우체국 강도, ‘단 1분도 안 걸려...’
평택우체국 강도, ‘단 1분도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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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화면캡쳐
평택우체국 강도, ‘단 1분도 안 걸려...’

평택우체국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했다.

지난 1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우체국 지점에 머리에 헬멧을 쓰고 흉기를 들고 강도가 나타나 돈을 빼앗은 뒤 밖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에서 도주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는데 범인이 가져간 돈은 현금 230만 원. 지점에는 직원 4명이 근무하는데 사건 발생 당시에는 남자 직원 2명, 여자 직원 1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경비를 하는 청원경찰은 평소에도 없는 곳이다.

일단 직원들은 “강도가 헬멧을 쓰긴 했지만 인상착의를 목격했다”며, “동남아 쪽 외국인 같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더욱이 사건이 일어난 지점은 평소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우체국 지점에서 300m가량 떨어진 체육관 앞과 근처 매봉산 입구에서 강도가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1만 원권 4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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