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최고위원회의서 의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은 공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어떤 인사가 위원장이 될 것인지 관심을 받았다. 평가위에서 하위 20%로 분류된 의원들은 공천 신청 대상에서 배제된다.
당초 조 교수가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었다. 조 교수는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성 문제에 대해 연구해 온 대표적 여성학자로 한국여성학회 회장, 공동육아 공동체교육 이사장 등을 지낸 인사다.
그렇지만 친노성향이 강하다는 등의 이유로 비주류 측이 반대하면서 조은 교수 외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김상근 목사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모두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교수가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위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조만간 평가위 구성과 함께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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