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주민 의견수렴에 착수
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원주시 태장동과 흥업면에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주공 강원본부는 이날 태장동과 흥업면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내고 주민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태장지구는 태장동 일대 9만3천382㎡ 규모로 단독주택 30가구와 전용면적 18평 이하 공동주택 711가구, 25평 이하 404가구 등 모두 1천145가구의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흥업지구는 흥업면 흥업리 일대 9만6천755㎡ 규모로 단독주택 20가구와 18평 이하 공동주택 637가구, 25평 이하 359가구 등 모두 1천16가구가 들어선다.
각 단지에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비롯해 주차장과 어린이공원(2곳), 초등학교, 종교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공 측은 오는 28일까지 열람공고를 마친 뒤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8년 착공, 2010년까지 택지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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