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도 같은 문제로 199만대 리콜

지지통신은 16일 이 같이 보도하고, 이날 마쯔다가 엔진 시동 스위치에서 문제가 발견된 데미오 등 21개 차종을 무상 수리한다는 내용이 적힌 계획서를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이 되는 차량은 1989년 1월부터 2005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것으로 스위치 내부에 기준량보다 많은 그리스가 칠해져 조작할 발생하는 열 때문에 발화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마쯔다는 그간 스위치 문제로 13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4월 스즈키도 시동 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마쯔다 차량에 사용된 부품을 제조한 곳과 같은 회사에서 납품받은 스위치 이상으로 총 199만대를 리콜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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