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머스, 자회사서 손자회사로

풀무원은 16일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푸드머스와 1:0.640151의 비율로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주식교환으로 푸드머스의 지분 100%를 가지게 됐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 거래 사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을 통합해 경영상의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푸드머스는 기존 풀무원의 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변경됐다.
푸드머스는 풀무원 계열사로 식자재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바른선과 본앤선 등 제품군을 중심으로 기업간 거래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풀무원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풀무원식품과 푸드머스에 각각 제출했기 때문에 이번 주식교환과 관련해 풀무원식품과 푸드머스는 따로 주식매수청구권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