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나눔과 배품의 이야기 전달

이 책의 저자인 작가 이규희는 1978년 소년중앙문학상을 수상한 후 문단에 데뷔해 한국동화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방정환아동문학상 등 내로라하는 문학상들을 휩쓸며 아이들의 마음 밭에 건강한 꿈을 자라게 하는 수많은 동화를 써왔다.
그는 한 살 두 살 거듭해 나이를 먹을수록 올라갈수록 기대와 설렘을 가지기보다 불안과 두려움에 몸을 사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나눔과 배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 실린 단편동화 ‘아빠 좀 빌려 주세요’는 한 가족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한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며 문학적 완성도까지 인정받은 작품으로, 이 시대의 꿈은 어디로 갔는지, 행복은 어디로 갔는지 물음을 던진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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