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수원 사업 구간의 환경영향평가 공개

총 사업비 2조9676억이 투입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 확충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14일부터 11월5일까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 바 있다.
문서는 시 환경보전과·관양2동·평촌동·귀인동·호계1동·호계3동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며, 주민들은 11월12일까지 각자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안양·수원시 등 5개 시에서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는 한편,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늦어도 다음 달까지 사업계획을 확정 및 고시를 목표로 설정했다.
앞서 국토부가 이달 초 발표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에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노선은 과천·안양·수원·용인·화성·오산 등 39.38km를 연결하며 17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기본계획안에 예비타당성 노선에서 빠져 있던 안양 호계사거리역과 수원시 인재개발원 삼거리역, 용인 흥덕지구, 동탄1 능동역이 새로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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