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심상정-천정배, 국정화 저지 3자회동 예정
문재인-심상정-천정배, 국정화 저지 3자회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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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자 연석회의, 일주일내 시민단체도 합류
▲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해 야권 지도자들이 오는 19일 오후 3자연석회의를 가질 예정이다.사진/시사포커스DB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해 야권 지도자들이 오는 19일 오후 3자연석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그리고 천정배 의원은 내일 오후 2시10분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3자 연석회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내일 회의에서 세 분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회에서의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늘 국회가 쉬어서 회의장소를 잡지 못했다”면서도 “장소는 본청 귀빈식당 아니면 의원회관 간담회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시민단체 합류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오는 21일 합류할 예정이다. 추후 4자연석회의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일 이뤄질 3자 연석회의는 본래 지난 13일 정의당 심 대표가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권 정치지도자 연석회의’를 처음 공개 제안한 데 따른 것인데 당시 문 대표는 심 대표의 제안 당일에 함께 만나 비공개 회동을 갖고 연석회의 구성에 동의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오후엔 문 대표가 천 의원을 만나 동의를 얻고 15일엔 심 대표와 천 의원이 만나 뜻을 모으면서 3자 연석회의가 사실상 현실화됐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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