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에 도벽 충동” 찜질방서 절도
“생리기간에 도벽 충동” 찜질방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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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손님 열쇠 훔쳐 수납함 털어
▲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다른 손님의 열쇠를 가져가 수납함을 턴 20대가 검거됐다. ⓒ경찰
찜질방에서 열쇠를 훔쳐 수납함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잠든 손님의 열쇠로 금품을 훔친 여성 김모(26·헬스트레이너)씨를 절도 혐의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8월 26일 오전 5시경 남원시 도통동 소재 모 찜질방 여자탈의실에서 황모(19·여)씨가 잠든 사이 열쇠를 훔쳐 황씨의 수납함에서 체크카드 1개와 디지털카메라 1대(시가 50만 원 상당)를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김씨는 “자고 있는 황씨 옆에 놓여있던 열쇠를 보자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그녀는 “처음 범행을 저질렀지만 생리기간이 되며 비슷한 충동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는 부산에서 거주하다가 범행 전날 남원에서 놀러온 후 찜질방에 방문했다가 해당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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