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1차전과 라인업 동일, 감각 회복할 것"
NC 김경문 감독, "1차전과 라인업 동일, 감각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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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연습 경기를 4차례 정도 했지만 보통 선수들이 감각을 회복하는데 실전 2경기는 필요"
▲ 김경문 감독/ 사진: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1차전과 동일 타선을 들고 나왔다.

NC 김경문 감독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라인업에 테이블세터 김종호와 박민우, 중심타선 이종욱, 에릭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 하위타선 손시헌, 지석훈, 김태훈 등 1차전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분위기 때문에 긴장이 될 수밖에 없고 예외성이 큰 경기"라면서 "진 경기는 빨리 잊어야 한다. 안 좋은 기억을 자꾸 속에 담고 있으면 선수도 감독도 모두 힘들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 경기를 4차례 정도 했지만 보통 선수들이 감각을 회복하는데 실전 2경기는 필요하다"며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큰 점수 차를 뒤집어 승리를 챙긴 이후 분위기가 제대로 달아오른 것 같다"고 전했다.

NC는 지난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에 막혀 완봉패를 내줬다. 믿었던 외국인투수 에릭 해커가 무너진 것도 있지만, 폭발력이 있던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다는 게 큰 패인으로 작용했다.

김경문 감독은 "1승1패가 되면 분위기는 또 달라질 것"이라며 "홀가분하게 경기에 임해서 결과가 좋으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재크 스튜어트와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19일 6시 30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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