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월드시리즈 진출 희망 불태운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3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쟈니 쿠에토를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8실점으로 마운드에서 조기에 끌어내렸다. 이후 캔자스시티도 9회초 4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론토는 2회 2사 2, 3루에서 라이언 고인스의 2타점 적시타로 조시 도날슨의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3회 무사 1, 2루에서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스리런 홈런과 러셀 마틴의 볼넷, 케빈 필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캔자스는 마운드에 크리스 메들렌을 올렸지만 도날슨의 투런포로 3회에만 무려 6득점을 뽑아냈다.
캔자스시티도 5회 투수 폭투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한 후 9회 4점을 더 올렸지만 패배했다.
한편 토론토와 캔자스시티는 오는 21일 5시 7분(한국시간)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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