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22일 청와대서 與野 5자회동 예정
朴 대통령, 22일 청와대서 與野 5자회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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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논란도 의제 포함 시사
▲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에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2일 여야 지도부와 5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에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수석은 “이번 회동에선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 설명과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 5법,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수출효과가 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국회비준, 내년 예산의 법정시한 내 처리, 그리고 기타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도 의제에 포함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기타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여야 대표와의 5자회동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곧바로 3자회동을 역제안하자 이날 청와대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혀 일각에선 회담이 결렬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으나 결국 청와대 측에서 고수한 5자회동 방식으로 회동하는 데에 야당이 합의하면서 청와대 회동이 성사됐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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