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잡고 첫 승 올렸다
‘UCL’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잡고 첫 승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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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의 신들린 선방, 아스널 승리 지켜낼 수 있었다
▲ 뮌헨전에서 선방쇼 펼친 페트르 체흐/ 사진: ⓒ아스널
아스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를 잡아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었다.
 
1, 2차전 연달아 패하면서 탈락에 몰렸던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 기사회생했다. 1승 2패 승점 3으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선두 바이에른 뮌헨(2승 1패 승점 6)을 잡았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아스널은 전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페트르 체흐가 선방하면서 무사히 넘겼고, 후반에는 공방을 주고받았다가 후반 22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지루는 미드필더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처리하지 못한 것을 몸을 던져 헤딩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메수트 외질의 추가골로 최하위가 선두를 잡아내는 이변을 이끌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21회의 슈팅에도 체흐를 넘지 못했고, UEFA도 경기 후 체흐를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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