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갈등 여전…내일 인수 마무리
홈플러스 노사갈등 여전…내일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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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컨소시엄, 대금완납 예정
▲ 내일(22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의 대금 완납을 마지막으로 홈플러스 인수가 마무리된다.사진 / 시사포커스DB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새로운 인수자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22일) 대금 완납을 마지막으로 인수가 마무리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내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홈플러스 지분 100%를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것에 대한 잔금을 모두 지급한다.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이 참여했다.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이 대구에 첫 점포를 출점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국내 업체로 1999년 삼성물산이 영국 테스코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2011년 테스코가 삼성물산 지분을 전부 매입하면서 완전히 넘어갔다.
 
지난해 홈플러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약 8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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