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안내상 “대사 보며 깜짝 놀랐다”
‘송곳’ 안내상 “대사 보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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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작발표회 참여
▲ ‘송곳’ 안내상 “대사 보며 깜짝 놀랐다”/ ⓒ JTBC
드라마 ‘송곳’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10월 21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JTBC 드라마 ‘송곳’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노동 상담소 소장 구고신 역을 맡은 안내상은 이날 “‘송곳’ 대본을 보면서 깜짝 놀랐던 대사가 많았다. 단순히 멋있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절실히 경험한 사람이 인생을 정리한 단어와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이다”를 꼽았다.
 
그는 “이 대사를 하면서 NG를 가장 많이 냈다. 너무 중요한 대사라 힘이 많이 들어갔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감동을 전달할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만 했다. 믿음과 신뢰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시청률을 떠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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