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150만원어치 식료품 훔친 50대女 입건
마트서 150만원어치 식료품 훔친 50대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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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맛있는 음식 해주려고 범행
▲ 자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는 이유로 마트에서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자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는 이유로 대형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식료품을 훔친 이모(50‧여)씨를 절도 혐의로 22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2시 48분경 전주 소재 모 대형마트 축산코너에서 갈치, 한우 등 13만 7천 원 가량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범행을 시작으로 이씨는 6개월 간 같은 마트에서 14차례에 걸쳐 모두 15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쳐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씨는 축산 코너에서 가격표를 스티커를 붙여준다는 점을 악용해, 스티커를 떼고 계산대를 통과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경찰은 이씨의 범행 기간이 긴 점을 토대로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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