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립외고 설립 두고 지역 잡음...왜?

여수 사립외고 설립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여수시 사립외고 설립에 대해 여도초•중학교 학부모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사립외고 설립 백지화 촉구에 입장을 전했다.

이날 약 500여명이 반대 집회를 열고 여도초•중 폐교 및 공립전환 반대 서명부를 주철현 여수시장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학부모들은 산단 녹지를 해제하고 생긴 일부 비용으로 여수 사립외고를 설립하겠다는 여수시 발상을 맹비난하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한편 여수시와 사립외고 설립 추진위원회 측은 “여수 사립외고 설립과 관련해 여도초․중학교 폐교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