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리디아 고와 린시위, 찰리 헐 등 추격 뿌리치고 우승할까?

지은희는 23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폰 타이완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지은희는 지난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6년 3개월 만에 우승할 기회를 잡았지만 뉴질랜드 리디아 고(18, 캘러웨이)가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 중인 린시위(중국)와 찰리 헐(잉글랜드)이 7언더파 137타로 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박인비(27, KB금융그룹)을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박인비(12.69점)와 불과 0.27점차밖에 나지 않는 세계랭킹 1위까지 노리고 있다. 또 박인비가 KLPGA 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현재 성적만 유지해도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유선영(29, JDX멀티스포츠)과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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