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실용주의 민생정당될 것…올해 말까지 창당 완료”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중도 실용주의를 가치로 한 민생정당이 되겠다”며 발기인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전 지사는 지난달 15일 “신익희 선생, 장면 총리, 김대중 대통령의 애민·애족·민주정신을 이어 받아 위대한 한국인, 번영하는 대한민국, 융성하는 한민족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창당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신하는 그런 제1야당으로서, 또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포부를 밝히는 한편 현재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무소속 박주선 의원과도 “정기국회가 끝날 시점에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지사는 2004년 전남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된 이래 연속 3선을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난 7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국민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한 뒤 창당 준비를 해왔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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