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쉐프 꿈꾸는 학생들 위한 요리캠프 개최
서울시, 쉐프 꿈꾸는 학생들 위한 요리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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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식문화 교육의 새로운 지평 열게 될 것
▲ 23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등포 하자센터 영셰프스쿨에서 ‘청소년요리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23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등포 하자센터 영셰프스쿨에서 ‘청소년요리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 친환경급식한마당 중 둘째마당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오가니제이션 요리’의 영셰프들과 요리사를 꿈꾸는 중학생들이 만나 삶의 기술로 요리를 배우고 나누는 특색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요리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먹거리 인문학 강좌를 통해 ‘먹는다는 것’과 ‘나’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한다.
 
또 ‘제철밥상 차리기’ ‘냄비밥짓기’ 등을 통해 자연을 담은 건강한 식재료를 이해하며 쌀이 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오롯이 느껴보는 등 요리가 가진 특별한 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배워서 손수 차린 밥상을 부모님을 초대해 대접하는 나눔 파티가 계획되어 있으며, 요리를 통해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깨닫는 교육의 장으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다.

이외에도 이야기꾼의 책공연, 문화공연, 건강한 식재료 이야기, 김밥 특별하게 말아먹기, 이야기가 있는 수저집 만들기 등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영성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배려와 나눔이 있는 이번 청소년 요리캠프에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밥을 짓고 상을 차리며 음식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밥상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깨달으며, 삶의 기술로서 ‘요리’를 배우는 음식문화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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