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이산가족 상봉 후 남북회담도 이뤄질 것”
김관진 “이산가족 상봉 후 남북회담도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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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 민간 교류 지원…통일부 적극 시행”
▲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이산가족 상봉 이후 (남북한) 당국 간 회담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원명국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이산가족 상봉 이후 (남북한) 당국 간 회담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의 질의에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8·25) 남북합의에 따라 적십자 본회담 등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산가족 상봉도 정례화하고, 생존자 확인 작업도 진행코자 한다”며 “남북 간에 합의가 되면 더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북 민간 교류와 관련해선 "여러 민간 교류를 통해 문화, 환경, 민생의 동질성을 회복할 다양한 사업이 있다"며 "다방면의 민간 교류를 지원하고자 하며, 통일부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이 발생한 지난 8월 남북은 판문점 고위급 접촉에서 당국 회담을 정례화·체계화와, 이른 시일 내 서울 또는 평양에서 회담을 개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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