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앞치마 두른 아빠의 요리대회 ‘눈길’
강남구, 앞치마 두른 아빠의 요리대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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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아카데미서 갈고 닦은 실력 선보일 예정
▲ 23일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이번 달 24일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내 롱런아카데미에서 '2015 제4회 아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강남구
23일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이번 달 24일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내 롱런아카데미에서 '2015 제4회 아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강남구의 직영 평생학습시설 '롱런아카데미'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아빠요리교실'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갈고닦은 본인들의 실력을 다양한 요리로 선보이는 대회이다.
 
최근 방송을 통해 요리를 소재로 한 많은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요리'가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요리하는 남자' 또한 각광받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올해 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주재료 ‘돼지고기(등심)’와 기본 야채를 이용한 자유요리 경연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매년 놀랄 정도로 참신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탄생시키는 만큼, 심사위원들 역시 올해도 어떤 기발하고 음식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은 각각 상장을 받는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들은 별도의 장소에서 ‘아이싱 쿠키 만들기’ 를 하며 아버지의 멋진 요리가 완성되길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쿠키 만들기와 함께 마음열기·공동체 게임·가족사랑 테스트 등의 레크레이션도 준비해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요즘, 가족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마련했다.
 
교육지원과 김효섭 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들의 가사참여 의식을 높이고 가족친화와 화합의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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