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지자체 첫 스마트그리드 구축
수원시, 전국 지자체 첫 스마트그리드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효율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 24일 경기도 수원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청사 내 스마트그리드(SG)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시
24일 경기도 수원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청사 내 스마트그리드(SG)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3일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청사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양방의 전력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에서 태양광 발전기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력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전기차(EV) 충전장치와 건물자동화시스템(BAS)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 제어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수원시는 SG스테이션 구축설비 구매 및 시공 등과 행정적 지원을, 한전은 구축설비 시스템 통합과 기술적 지원을 맡아 진행한다.

또한 수원시는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저장장치를 활용한 청사 에너지 절감과 수요자원 확보를 위한 공공용 SG스테이션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