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 ‘마포종점 가요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 자리에
도화 ‘마포종점 가요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 자리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24일 양일간 열려
▲ ‘마포종점 가요제’에서 은방울자매가 마포종점을 부르고 있다  / ⓒ 땡큐뉴스 DB
도화동에서 마포종점 가요제가 진행됐다.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2015 페스티벌 ㄷ 마포종점 가요제’가 개최돼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도화동의 옛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하는 취지로 도화동 상점가 상인회의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시선을 모았다.
 
축제 추진위원장인 도화상점가 상인회 이종만 회장은 페스티벌 명인 ‘ㄷ’에 대해 “페스티벌 ㄷ은 도화동의 이니셜 ㄷ과 맛있다는 영어 단어 ‘Delicious’의 첫 소리를 차용해 맛있게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붙였다”라고 전했다.
 
도화동은 주물럭과 갈비로 유명하다. 또한 5~6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은방울 자매 히트곡인 ‘마포종점’의 배경이다. 또한 ‘마포종점’은 이번 가요제의 명칭으로 쓰이기도 했다.
 
행사의 첫째 날인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전야제 행사로 ‘달빛 콘서트’가 진행됐다. 복사꽃어린이공원에서는 전통국악 연주팀 ‘들소리’의 공연이, 도화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는 ‘추억의 음악, 이경미의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됐다.
 
또한 둘째 날에는 5시 30분부터 사전축하공연을 시작해 7시부터 본격적으로 ‘마포종점 가요제’가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팀의 아마추어 가수가 실력을 겨뤘다. 진행은 개그맨 김종하가 맡았고, 은방울 자매와 김성한이 참여했다.
 
한편, ‘마포종점 가요제’에서는 축제기간동안 도화동 주변 상점가에서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며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