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대변인 정연국, 춘추관장 육동인 임명
靑, 신임 대변인 정연국, 춘추관장 육동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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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공석 20일 만에 임명…정통 언론인 출신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그간 공석이던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문화방송(MBC) 시사제작국장을,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그간 공석이던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문화방송(MBC) 시사제작국장을,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청와대 대변인 임명은 지난 5일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며 공석으로 남게 된 지 20일만에 이뤄졌는데 정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을 방문해 “아는 게 없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 출신인 정 신임 대변인은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 문화방송 보도국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카메라출동과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쳐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등 언론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보도국 기획취재부장과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 MBC 시사제작국 국장으로 재직하며 ‘MBC 100분토론’ 진행자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 대변인이 발탁됐는데, 보도지원비서관인 춘추관장 자리는 전광삼 전 관장이 총선에 출마를 이유로 지난달 22일 사직한 이래 한달 이상 공석이었다.

육 신임 관장은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경제신문에서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뒤 2007년 국회사무처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홍보기획관 등을 지냈고 2010년에는 커리어케어라는 헤드헌팅 사업을 하다가 2014년 11월에 금융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된 바 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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