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도박 혐의 선수 빼겠다던 삼성, 윤성환·안지만·임창용이 혐의 받고 있나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에는 총 28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선발 윤성환, 중간계투 안지만, 마무리투수 임창용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 데에는 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날 엔트리 제출 때 세 선수의 이름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은 해외원정도박 논란에 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다음 달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도 세 선수가 빠지고 장원준(두산),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 다이노스)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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