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했던 플라티니 징계 받자 직접 회장 선거에 나선 셰이크 살만 회장

바레인 국영 통신은 26일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서 셰이크 살만 회장이 하루 전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회장은 FIFA 회장 출마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로써 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는 6명으로 늘어났다.
셰이크 살만 회장을 포함 요르단의 알리 빈 후세인 왕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전 FIFA 국제국장 제롬 샹파뉴, 트리니다드 토바고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나키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관료 출신 토쿄 세콸레 등이다.
셰이크 살만 회장은 그동안 플라티니 회장을 지지했지만, 최근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직접 출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6일 치러지고, 후보 등록은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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