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콘서트 저자 ‘정재승’, 인터스텔라 설명

이번 ‘SF2015’에는 ‘가상과 현실 사이’란 주제로 과거엔 영화 속 상상 불과했지만 어느새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온 가상현실(VR) 기술의 원리를 익히고 가상현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로 재현한 석굴암과 ‘가상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한 전시, 사람의 시각 인지가 얼마나 불완전하고 오해를 잘하는지 보여주는 ‘착시공작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명 SF 영화를 소재로 과학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토론식으로 영화 속 과학의 원리를 소개하는 이 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SF 시네마&토크’가 열려, ‘과학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영화 ‘인셉션’을, 물리학자 부산대 김상욱 교수가 영화 ‘매트릭스’를 맡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0년 뒤 세상이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를 과학자와 SF 전문가가 전망해보는 미래 과학기술 포럼 ‘SF포럼’도 30~3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에 대해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SF 콘텐츠로 국민이 첨단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의 상세한 프로그램 사항이나 이벤트 등은 ‘SF 2015’ 공식 홈페이지(sf2015.sciencecenter.go.kr)나 블로그(sfsciencefestival.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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