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가능 여부 미리 알아보는 ‘자가진단 시스템’ 연말까지 구축

병무청은 내년 1월 입대자부터 공군과 해군, 해병대 선발에서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특기 요건을 강화할 것으로 밝혔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는 육군과 달리 지원제이다. 이에 현역병을 선발할 때 성적을 많이 반영해 왔던 바 있다. 그러나 전투력과 성적이 무슨 상관이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때문에 현재 성적 35, 출결 45, 가산점 20이던 평가요소에서 성적을 없애고 관련 자격증 40, 전공 30, 출결 10으로 바꿔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병무청은 또 입대 전 기술 훈련을 받고 군 복무를 하는 ‘맞춤특기병 제도’를 육군뿐 아니라 해군과 공군에도 다음 달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합격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시스템이 연말까지 구축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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