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에 흉기 휘두른 버스기사 검거
회사 동료에 흉기 휘두른 버스기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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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해당 범행
▲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회사 동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버스회사 동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찌른 버스기사 김모(52)씨를 살인미수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김씨는 전날 오후 9시경 도봉구 소재 모 술집에서 동료 A씨 등을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같은 날 사내 체육대회에서 동료들과 말싸움을 한 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복부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김씨는 “A씨 등 동료들이 평소 나를 무시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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