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상 이유로 방청 안 하는 게 관례”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원래 대통령 시정연설 때는 방청을 안 하는 게 경호상 이유로 관례였다”며 “그런 가운데 청년단체 등을 중심으로 방청을 하겠다고 (신청)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호실의 신원확인 거쳐야 해서 (방청 신청자) 명단을 정무수석실에서 취합해 경호실에 넘기고 신원확인을 마친 다음에 (신청자들에게) 연락해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를 청와대가 초청을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참석 여부를 논의한 결과 시정연설에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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