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남·경기 손 잡아…“구제역·AI 차단 힘 모으자”
충북·충남·경기 손 잡아…“구제역·AI 차단 힘 모으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시·군에서 비육 돼지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 공유
▲ 충북도와 충남·경기도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힘을 합친다.사진/시사포커스DB
충북도와 충남·경기도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힘을 합친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 3개 도는 최근 가축방역 관계 공무원 회의를 열고,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한 공동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3개 도는 공동 추진 과제를 통해 지리적으로 가깝고 돼지·오리 사육농가가 많은 충북 진천·음성, 충남 천안, 경기 이천·안성 등 5개 시·군에서 출하는 비육 돼지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를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 방역실태 교차 점검, '종오리 농장 위생관리 요령' 제정 등 시책 발굴, 구제역 백신 국비지원 확대 건의, 관할구역 방역정보 상호 제공, 상황에 따른 공동대책 추진 협의회 정례화도 추진토록 합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자체 간 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