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 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48%나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 근로자 중 48%가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이었고, 세부적으로 100만 원 미만이 12%,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이 36%였다.
그러나 월급 200만 원 미만의 임금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49.7%, 지난해 하반기 49.5%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월급이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 임금 근로자 비율은 25%였고,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은 14%, 400만 원 이상은 13%였다.
고임금 근로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 보험업으로 월급 400만 원 이상이 31%였고, 제조업에서는 월급 100만 원 미만 비율이 절반이 넘는 51%에 달했다.
직종별로는 관리자가 월급 400만 원 이상 비율이 72%로 높았고, 단순노무 종사자는 월급 100만 원 미만 비율이 33%에 달했다.
한편 앞서 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으로 지난 해 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14개 기업을 대상으로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100인 이상 299인 이하 규모의 기업은 256만 천 원, 500인에서 999인 이하 규모 기업은 294만 천 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270만 6천 원, 도•소매업 275만 5천 원, 금융•보험업 328만 4천 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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