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위안부 포함 솔직한 의견교환 원해”
日 아베 “위안부 포함 솔직한 의견교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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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정상회담서 여러 분야 협력 진전"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달 2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양자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할 의사를 28일 전했다. ⓒ일본수상관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달 2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양자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할 의사를 28일 전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과 그런 과제를 포함해 솔직하게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큰 과제로 꼽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다는 의사 표명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어떤 견해와 해법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열린 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미래를 향해 어떤 관계를 구축할지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며 “논의해야 할 과제는 많이 있으며 서로 공유 가능한 인식도 많이 있지 않겠느냐”고 앞으로 있을 한일 정상회담을 전망했다.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도 있다. 그런 과제를 포함해 경제, 문화, 안전보장, 환경,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 관해 흉금을 털어놓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해 협력을 진전하는 회합으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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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2015-10-29 01:10:38
일본정부가 강제위안부 해결을 미룬다면 한국정부는 즉시 생존피해자와 똑같은 피해자인 유가족에게 충분하고 만족할만한 배상을 해주고 일본정부에게 청구를하면된다.그것이 정부가 할일이다.역대 어느대통령보다 현제의 박근혜 대통령님의 훌룡하신 성품이면 우리국민은 확실히믿는다.

이서영 2015-10-29 01:09:22
한일정상회담 제 1순위의 정의는 일본군대강제위안부문제해결이며 이 문제해결이 없이는 어떠한 의미도 부여되지 않는다. 당연히 강제성노예 생존 피해자와 피해자와 똑같은 고통을 안고사는 유가족에게 일본정부는 진심어린 사죄와 동시에 법적인 충분한 배상이나 배상에 버금가는 충분한 사죄금을 똑같이 해주어야하는 것은 기본적이다. 그렇지않으면 정상회담은 물론 일본의 상임이사국은 꿈도꾸지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