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GS동해전력, 유연탄 장기운송계약 체결
대한해운-GS동해전력, 유연탄 장기운송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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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문성, 원가경쟁력 등 주된 사유"
▲ 대한해운은 29일 GS동해전력과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
대한해운은 29일 GS동해전력과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연간 약 48억원에 총 714억원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파나막스급 발전용 유연탄 전용선 1척을 투입해 연간 약 83만t 규모로 15년간 약 1245만t을 운송한다. 선적항은 인도네시아·러시아·호주 등이며 하역항은 동해다.
 
GS동해전력은 2010년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강원도 동해시 일원에 우리나라 최초 민자 기저 화력발전소인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내년 준공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화주와 선사간의 굳건한 신뢰, 사업에 대한 전문성, 원가경쟁력 등이 이번 계약체결의 주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작년부터 지속돼온 해운불황에 대다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대한해운은 이번에 수주한 GS동해전력 2호선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총 9척의 신규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화주들과의 장기계약에 의한 운영선대가 많아질수록 전용선 부문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원가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대한해운의 수주경쟁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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