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道조정교부금 확보·재정난 해소 ‘물꼬’
이천시, 道조정교부금 확보·재정난 해소 ‘물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비롯한 전 직원들 나서 발품 판 성과물
▲ 29일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을 확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로건설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이천시
29일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을 확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로건설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발표했다.

일반조정교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과 재정수요를 획일적·기계적으로 산정해 교부하지만,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는 경우 등에 대비해 교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경기침체 등에 따른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필요적 경비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도비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20억을 포함한 올해 총 70억의 특별조정교부감을 받음에 따라 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은 “민원 해결과 도로건설 등 적기에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 수두룩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병돈 시장을 포함해 전 직원이 국·도비 확보에 다리품을 팔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