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폐렴 우후죽순...이들은 소와 밀접했다?
건대 폐렴 우후죽순...이들은 소와 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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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화면캡쳐
건대 폐렴 우후죽순...이들은 소와 밀접했다?

건대 폐렴 환자가 우후죽순 들어나 현재는 31명까지 치솟았다.

지난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건국대 관련 원인 불명 호흡기 질환 사례로 총 31명으로 나타나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1명 보다 10명이 더 늘어난 수치.

질병관리본부는 “건대 폐렴 증상을 보이는 학생 31명이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역학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증상의 사람간 전파 가능성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있다”며, “사람 사이 전파가 가능하다면 훨씬 더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브루셀라증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있는 환자 9명은 가벼운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가 집에 격리 조치돼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기에 감염 증상을 보인 대학원생 4명은 모두 동물영양실험실 소속으로 지난주 젖소 품평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충북 충주에 있는 건국대 소유의 가금류 농장에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일각에서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가축이나 조류 전염병이 걸렸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은 수주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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