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간 가필드의 모험담 '가필드2'
할리우드 최고 섹시 미녀이자 우리나라에서도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까지 폭 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제니퍼 러브 휴이트. 한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어 아쉽고 궁금했던 그녀가 올 여름 극장가 문을 두드린다. 바로 7월 27일 개봉하는 '가필드2'에서 전편에 이어 후속편에서도 그 상냥하고 매력적인 리즈 박사로 다시 돌아 온 것.
부러질 듯 가녀린 몸매이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확실한 굴곡을 지닌 환상적인 몸매로 미 연예잡지 US 위클리 핫 할리우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바디 스타일 상을 받기도 한 로맨틱 섹시 스타이기도 한 그녀. 이런 그녀가 아주 오랫동안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는데, 놀랍게도 그는 바로 가필드란다.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사실 어릴 적부터 ‘가필드’의 광 팬이었다고. 가필드가 그토록 집착하는 음식 ‘라자니아’도 가필드 때문에 먹어봤을 정도라니 그 애정이 얼마나 알콩달콩한 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가필드 사랑은 낯선 입맛에도 과감히 도전하는 적응력과 적극성에서 끝나지 않는다. <가필드1>을 찍을 때는 데뷔 이래 한번도 자르지 않은 머리카락을 아낌없이 자르는 용단까지 보였던 것. 이는 원작 속 리즈 박사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그녀의 깊은 애정과 성의의 반영이 아닐 수 없다.
이번 2편에서 존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계획한다. 하지만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를 눈치 챈 가필드가 매번,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거사를 훼방 놓는다.
그의 음모(?)를 알 턱이 없는 리즈 박사는 가필드가 자신을 위해 준비된 프로포즈를 훼방하던 말던 너무도 관대하고 아낌없는 애정을 보이는데… 이처럼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가필드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알고 영화를 보면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가필드를 보는 눈길, 손짓 하나하나에 얼마나 깊은 애정이 담겨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 섹시미녀에서부터 전세계 1억 2000만명의 글로벌한 팬을 거느린 '가필드2'.
얼떨결에 영국에 갔다 거대한 성에 입성하게 돼 졸지에 신분 급상승했으니 이젠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자격도 얻게 된 셈. 영국으로 간 가필드의 유쾌한 모험담 '가필드2'는 오는 7월 27일 개봉,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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