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이미 멕시코의 불참 사실 알고 있었다

쿠바 스포츠 매체 라디오 ‘하나바 쿠바’는 30일(한국시간) “멕시코야구연맹이 오는 11월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 페레스 멕시코야구연맹 회장은 “WBSC는 이미 우리가 참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대표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멕시코 대신 세계랭킹 13위 파나마가 대신 출전할 것으로 전했지만, 갑작스러운 일에 파나마야구연맹도 준비가 돼 있지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 12 참가국은 국제야구연맹(IBAF) 랭킹 1위부터 12위까지 출전하며 A조에는 쿠바, 대만,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가 출전하고 B조에는 한국,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가 속해있다.
한편 프리미어 12가 개막 전부터 난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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