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칭해 상습 사기행각 40대 구속
의사 사칭해 상습 사기행각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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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소액 빌려 갚지 않은 혐의
▲ 의사를 사칭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의사를 사칭하며 소액을 빌리는 등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의사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돈을 가로챈 조모(44)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씨는 지난 3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신이 의사인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소액을 빌리는 등 동종 수법으로 총 55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씨는 친척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의학용어를 들먹이며 자신을 의사인 것처럼 행동하는 등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조씨는 북구 소재 모 편의점에서 “노숙자를 도와주겠다”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을 요구하다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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