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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한라건설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정 명예회장은 노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2시께 눈을 감았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
일본에서 유학한 정 명예회장은 현대건설, 한라건설, 한라자원, 만도기계, 인천조선, 한라시멘트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8년부터 1996년까지는 한라그룹 회장을 지냈다.
198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에도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는 등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