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2번째 집권 첫 방한…위안부 문제 주목
아베, 2번째 집권 첫 방한…위안부 문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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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한일 정상회담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중일 및 한일 정상회담 등에 참석을 목적으로 1일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수상관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중일 및 한일 정상회담 등에 참석을 목적으로 1일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전용기편으로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 서울로 향한다. 1일 오후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중일 정상회담 등 일정을 가진 뒤 2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베 총리가 한일정상회담 때 한일관계의 중요 현안인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아베 총리에 앞서 전날 한국을 찾았다. 기시다 외무상은 1일 오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진행한 뒤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 일정에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한은 2012년 12월 2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2006∼2007년 처음 집권했을 때 아베 총리는 총리로 취임한 지 13일 만인 2006년 10월 9일 방한,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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