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메츠와 4차전 5-3 승리… 우승까지 단 1승
캔자스시티, 메츠와 4차전 5-3 승리… 우승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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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있는 타선과 철벽 같은 불펜진의 활약으로 역전한 캔자스시티
▲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사진: ⓒ캔자스시티 로얄스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 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캔자스시티는 우승까지 한 발자국만 남았다.
 
메츠는 좋은 출발을 보이며 선취득점을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 홈런,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와 스티븐 마츠의 번트, 선발투수 크리스 영의 폭투로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커티슨 그랜더슨의 희생플라이로 2-0이 됐다.
 
캔자스시티는 5회 반격을 시도했다. 1사 후 살바도르 페레즈의 2루타, 알렉스 고든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5회말 메츠의 콘포토가 연타석 홈런을 날려 3-1로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캔자스시티는 6회초 벤 조브리스트의 2루타, 로렌조 케인의 적시타로 2-3까지 따라잡았고 8회초 1사 조브리스트와 케인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고 메츠 2루수 대니얼 머피의 실책으로 3-3으로 동점을 이끌어냈다.
 
캔자스시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사 1, 3루 찬스를 이어가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페레즈의 적시타로 5-3으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캔자스시티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조기 투입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캔자스시티와 메츠의 5차전은 오는 2일 10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만약 캔자스시티가 승리할 경우 지난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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