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못했어도 장애 수험생에 먼저 배차할 계획

2016년 대입 수능일 우선배차와 사전예약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인 수능 수험생 등이 포함된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배차 관련 부서로 전화를 걸어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2일부터 시험 당일인 12일까지 진행되며,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부터 시험 종류 후 귀가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은 “장애인 수험생 우선 배차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특별수송 계획인 만큼 다른 이용자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했어도 수험생이 요청하면 가장 먼저 배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총 474대(특장차량 424대·개인택시 50대)이며,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되어 운영 중에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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