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려욱, 캐스팅…‘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심형탁·려욱, 캐스팅…‘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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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 데뷔 작품 “주목”
▲ 탤런트 심형탁(37)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28)이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연극에 데뷔한다. ⓒ뉴시스
요즘 ‘예능 대세’로 활약중인 탤런트 심형탁(37)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28)이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연극에 데뷔한다.
 
공연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에 따르면 심형탁과 려욱은 11월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라이선스 초연하는 이 연극에 캐스팅됐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은 2003년 발표된 마크 헤던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열다섯 살 소년 ‘크리스토퍼’가 이웃집 개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사실을 목격한 뒤 탐정 노릇을 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성장담이다.
 
2010년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로 데뷔한 심형탁은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지만, 아내와는 불화를 겪고 있는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에드’역을 맡았다.
 
또한 ‘늑대의 유혹’ ‘하이스쿨 뮤지컬’ ‘아가사’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뮤지컬에 꾸준히 출연한 려욱은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순수한 15세 소년 크리스토퍼를 연기한다.
 
한편 이번 연극은 배우 겸 프로듀서인 김수로가 대학로에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공연 ‘김수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6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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