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시민에 흉기난동 30대 취객 검거
이천서 시민에 흉기난동 30대 취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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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도 흉기 휘둘러 테이저건 맞고 체포
▲ 이천의 한 번화가에서 시민들과 경찰을 상대로 흉기난동을 피운 30대 취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TV 캡처
경기 이천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취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2시 5분경 이천시 창전동 문화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린 김모(38)씨에 대해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알렸다.
 
당시 김씨는 시민들에게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둘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로 위협을 가하다 결국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현장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후배와 술을 마시다 화가 나 그랬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한편 범행 현장 인근에서는 시민들이 김씨의 흉기 난동에 도망치는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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