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운행은 30분, 자동운행은 1시간만에 재개
2일 의정부 경전철 측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경 신호 제어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전 구간에 운행하던 열차 7대가 동시에 멈췄다.
당시 경전철을 이용 중이던 승객 200여 명은 운행 지연으로 결국 열차에서 내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으며, 이는 올해 들어 5번째에 달하는 운행 중단 사고로 확인됐다.
이후 의정부경전철은 수동운전으로 전환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며, 자동 운행은 사고 1시간 후인 오후 10시 54분경 재개했다고 알렸다.
더불어 의정부 경전철 측은 당시 현장 요원을 투입해 긴급 복구를 한 후 열차를 재개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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